병원소식
제목2019년 10월 31일 미용봉사2019-11-01 14:25
작성자 Level 2


저희 사랑요양병원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미용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~

머리를 자르실 수 있도록 의자를 한쪽으로 치우고 어르신들이 의자에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고 계시면 순서대로 머리를 잘라주신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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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들에게 머리를 어떻게 잘라드릴까요? 여쭤봤을때 예쁘게 잘라달라고 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으셨어요.

봉사자분들은 웃으면서 환자분도 여자니까 예쁜 걸 원하는 게 당연하다며 예쁘게 잘라주신다고 해주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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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남자 어르신들은 무조건 짧게 잘라달라고 하시거나, 아무렇게나 해달라고 하셨어요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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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은 머리가 짧아서 안잘라도 된다며 투정을 부리셨지만 뒷머리와 지저분한 부분만 다듬어 드리겠다고 이쁘게 해드리겠다고 했더니 조금은 마음이 풀리셨습니다.

제 머리를 보시더니 저만큼 기르실거라며 짧게 자르지 말라는 당부를 계속 잊지 않으셨어요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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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시거나, 자르시는 어르신들이 심심해 하실 것 같아 TV도 틀어드리며 조금이나마 지루하지 않도록 해드렸습니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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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서 예쁘게 해달라고 하시던 어르신의 머리를 두분이서 보시며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을까~~하고 매의 눈으로 바라 보고 계시네요!!

​진지한 눈으로 바라보시던 봉사자선생님이 결국 다시 가위를 손에 잡으셨어요.

조금 더 다듬어 주시더니 만족한 표정으로 미용을 끝내셨습니다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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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요양병원에서 미용봉사를 오랫동안 해주신 봉사자선생님은 휠체어나 의자에서 머리를 자르시기 어려우신 와상상태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직접 한분씩 찾아가셔서 미용을 해주십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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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석을 오전에 다녀오시는 환자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미용봉사는 오후에도 계속 진행되었습니다.

침상에서 미용을 진행하시는 경우에는 몸을 혼자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옆에서 간병사분이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.